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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hen

동대문 낙산공원, 낙산성곽길 그리고 창산동 테르트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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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성곽길에서 보는 반대편 풍경
낙산공원길의 마을 골목
낙산공원의 봄
미세먼지가 낀 낙산공원과 남산
낙산공원의 꽃 중의 하나인데, 왜 밑으로 나있는 꽃일까..
낙산성곽길 성곽 창문으로 보이는 마을
길가다 만난 xy축으로 뻗은 아파트
길가에 피어난 철쭉 사진
낙산공원쪽의 테르테르 카페에서의 서울 시내
미세먼지 낀 서울의 하늘, 거지같은 중국발 미세먼지
창신쌈지마당과 하늘
길가다 만난 80년대 느낌의 간판
창신 파출소 뒤에 있는 절벽
창신쌈지마당이 보이는 언덕길

아직도 봄에 찍은 사진들이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다. 필름 사진도 많은데, 이걸 언제다 업로드해서 정리할 수 있을까.. 싶지만 하나씩 계속 업로드해야겠다. 역시 블로그는 부지런해야지 잘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는 왜 이렇게 손이 느린지.. 그냥 귀찮다는 핑계로 업로드를 잘하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는 좀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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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올라가보지 않은 '낙산공원'과 '낙산 성곽길'을 걸어보고자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와중에도 걷고자 했다. 동대문에서 시작한 발걸음은 창신역까지 이어졌다. 낙산공원의 시작은 동대문에서 시작하고, 동대문에서 시작하는 낙산 성곽길은 매우 가파른 언덕길로 시작한다. 굉장히 높은 언덕이기 때문에 땀이 뻘뻘 날 수 있다. 그래서 시작하는 시점의 마트에 들려서 500ml 물을 두 개 샀는데, 올라가면서 사진 찍으며 한 모금씩 하다 보니 정상에서는 물이 다 사라져 있었다. 그만큼 높은 곳이고, 목이 마를 수 있으니 다들 낙산공원에 출사를 갈 때에는 무조건 물을 챙겨가는 것으로.

낙산 공원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냄새에 유혹이 되는 경우가 생긴다. 바로 옆에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있고, 그리고 유명한 카페와 주막이 있기 때문. 주막에서 날아오는 전 냄새는 걷다가 나를 불러서 그 앞에 앉혀놓고 막걸리를 마시게 만들 정도. (사실 먹진 않았지만) 동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처럼 느껴지는 곳이었다. 주막과 공동 밭이 바로 같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만 출사를 올라간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특히 좀 더 걷다보면 드라마에서나 TV에서 많이 나왔다는 카페가 있었는데, 이곳은 빨리 오지 않으면 자리에 앉지 못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의자에 딱 앉으면 서울 시내가 한눈에 다 보일 정도, 그리고 남산까지 보일 정도로 시야가 트여있는 카페였다. 이름은 까먹었지만. 그래서 나도 가보고 싶어서, 창신동까지 넘어가서 창신동의 '테르테르'라는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은 성곽길보다 좀 높게 건물이 위치해있어서 서울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결과적으로 이번 창신동, 그리고 낙산공원 출사도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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