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315-24
회사 반차를 쓰고 다니는 맛집투어는 가장 재밌고, 특히, 오후 반차와 낮술의 어울림은 누구도 막지 못한다. 다음날이 휴일이면 더할나위 없겠으나.. 그것까지 바라면 사치같고, 열심히 일한 이후 오후 반차와 함께 이 곳에서 즐기는 '생맥주 한 잔'은 최고로 생각된다. 음식은 단순하게 구비가 되어있다. 음식가격은 1.3부터 시작해서 1.0 이상의 음식들이 많았다. 딱 봤을 때, 데이트하러오기 좋은 가격으로 생각된다.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전체 가게 인테리어부터 나오는 식기류들이 눈길을 이끈다. 게다가 음식 퀄리티도 나쁘지 않다.
고로 가격점수는 5점 만점에 4.5점을 주고 싶다. 음식의 맛은 있다가도 적긴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까지, 위치까지 마음에 드는 가격대였기 때문이다.
낮 1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4팀정도 있었다. 꽤 있던 웨이팅이기에 가서 줄은 어느정도 서야한다는 생각은 꼭 해야한다.
음식 점수는 5점 만점에 4.5점을 주고 싶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카레와 돈까스이다. 카레는 물처럼 맑은 카레였는데, 이 카레와 함께 들어있는 대창의 조화는 예술이었다. 엄청 맛있던 대창맛은 아니었지만, 카레가 적절하게 매워서 (맵기조절가능) 대창과 잘 어울렸다고 할까나? 또한, 덮밥에 나온 돈까스와 새우튀김은 정말 큼직했고 두꺼웠다. (-_-*)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카레와 면, 밥류는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다. 카레에 찍어먹는 면은 넓적면인데, 이것 또한 맥주와 잘 어울렸다.
위치 점수는 5점 만점에 4점이다. 역에서 가깝지만, 사실 가보면 앞에 웨이팅하는 장소도 따로 없고, 의자도 없고, 애매한 곳이기에 다른 곳으로 옮기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던 곳이긴하다. 앞에 큰 건물들이 있기 때문에, 빌딩풍도 좀 있더라. 그래도 먹고 나서 주변에 갈 곳들이 많기에 :)
성수역에서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텐동식당이었으나 최근 맛이 변했다는 의견이 많아서.. 성수 맛집은 앞으로 이곳으로 말하도록 하겠다.
성수동에서 먹던 감자탕, 그리고 소주 5병 먹었던 그 추억은, 리얼 추억으로 남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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