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1동 152-13
삼성중앙역 근처가 회사이다 보니 점심 식사를 근처에서 종종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요즘처럼 추운 날에 샤브샤브는 좋은 선택이었다.
물론 지금 2월이 되고, 곧 있으면 날이 풀릴 예정이지만.
우선 삼성역, 아니 삼성중앙역의 하나샤부정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포스가 달랐다. 낮은 가게에 비해 옆으로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고, 인테리어부터 일본 느낌이 났다. 아마 이 시국에 일본 느낌을 받으면서 샤브샤브를 먹으려면 이 곳으로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가격점수는 5점 중 4.5점. 모든 샤브샤브는 1.5로 동일하고, 우동 추가는 0.5다. 특히, 이 곳의 메뉴는 특이하다. '돼지 샤브샤브'가 있다는 점. 그래서 돼지랑 소고기의 샤브샤브 세트가 모두 1.5로 동일하다.
낮에 갔던 터라, 자리는 없었다. 너무 사람이 붐볐고, 저녁에도 붐빈다고 한다.
아무래도 웨이팅은 무조건적으로 해야할 곳으로 생각된다.
전체적인 야채와 나오는 소스, 음식들은 맛있었다. 사실 샤브샤브 기본 베이스, 쯔유 국물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나오는 '돼지 샤브샤브'와 익혀진 야채들이 맛을 어우르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나오는 야채는 무한리필이 되오니 참고하시길 바람. 고기 추가도 쌉가능하오니 그것도 참고 바람. 대신, 고기 추가는 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않기로.
음식점수는 5점 중 4점. 먹고 난 후에 드는 생각은, 냄비 우동까지 먹어줘야, 그리고 소주랑 같이 먹어줘야, 혹은 정종이랑 같이 먹어줘야 최고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담에는 꼭 저녁에 가서 먹어야지.
위치 점수는 5점 중 5점.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가기 편한 곳이고, 저녁에 코엑스에 데이트하러 왔다가 잠시 이쪽에 방문해서 밥먹기 편한 위치에 자리했다. 특히, 내가 이전에 춤 공연했던 공연장 근처이다 보니 왠지 모를 마음 뭉클한 기억들도 생각나고.. (잡설) 여하튼, 위치가 좋으니 삼성역이나 삼성중앙역에서 약속 있을 때에 방문해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해본다.
이 곳은 Bar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세심한 일본풍의 인테리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저녁에 와서 샤브샤브에 소주 한 잔을 하면 완벽할 것 같은데, 이 근처에 같이 갈 사람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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