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g
2021. 7. 8.
명동역/을지로입구역 수육 설렁탕 맛집 '미성옥'
출사를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 주변의 맛집을 찾고 있다. 이번 방문한 명동의 미성옥이라는 곳도 마찬가지다. 친한 동생과 출사를 다닌 이후, 저녁밥으로 대신할 곳으로 미성옥을 방문했다. 명동의 구석에 위치한 미성옥은 간판부터 오래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명동에서 사실 밥 먹는 건 '명동교자'밖에 없었고, 이 생각을 한 이유는 '명동은 비싸고 양도 별로 나오지 않으니'라는 생각이 무의식 속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속는 셈 치고 유명한 곳이라니까 가봐야지라는 생각에 발걸음을 명동으로 옮겼다. - 명동역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건 친구랑 갔던 명동교자다. 그때 먹은 마늘향이 진한 칼국수와 만두는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이제 명동에서 먹을 것이 하나 더 늘었다. 최근에 방문한 명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