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g
2021. 5. 11.
고속터미널/반포 맛집, 마루심 히쯔마부시(장어덮밥) 먹는 법
점심에는 보통 해비한 음식을 잘 먹질 않는다. 왠지 모르게 점심에 많이 먹으면 무조건 낮에는 1분이라도 자야 한다. 좀 체질이 변한감이 없진 않지만, 그렇기에 보통 점심은 도시락으로 먹으나, 마루심을 간 날은 특이했다. 대표님과 식사자리로 우연하게 들리게 된, 아니 사실 대표님이 직접 차까지 운전해가며 '이 곳을 오늘 먹어야겠어'라고 하시는 터에, 우리 팀의 막내라인이 대표님과 동행하게 되었다. 아마 이런 기회가 아니었으면 블로그도 쓸 기회도 없을 그런 곳이다. 도착하여보니 엄청 큰 건물이 아니라, 어떤 빌딩의 1층을 쓰고 있었고, 주차공간도 굉장히 부족해 보이나 '발렛'을 해주시는 분까지 계셔서 총체적 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동네 있는 밥집에서 '프리미엄화'를 한답시고 플라스틱 의자 하나를 발..